[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라온시큐어가 PC 기반 FIDO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라온시큐어는 인텔과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PC FIDO 생체인증 사업을 확대한단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인텔 온라인 커넥트(Intel Online Connect) 기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FIDO는 글로벌 생체인증 기술 및 보안 표준으로, 기존 모바일 기반 FIDO 생체인증 서비스가 최근 PC, 노트북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사용자가 비밀번호 입력 없이 PC에 내장된 지문센서를 이용해 장치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생체 인증 시스템은 FIDO 표준을 구현하고 여러 장치에서 생체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인텔 프로세서에 적용된 보안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지문 정보를 안전한 영역(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에 저장하고 지문정보 유출과 인증정보 탈취 등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내부 임직원이 PC에서 기업 내부 업무사이트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쇼핑몰 결제 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아시아 대표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벤더로서 시장 확장, 기술 개발, 솔루션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기반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PC 기반 내부 업무에도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릭 에체바리아 인텔 소프트웨어&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인텔의 강화된 하드웨어 보안기술은 생체인증 사용 사례를 PC로 확장하고 더 많은 최종 사용자에게 FIDO 표준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국내 주요 은행, 카드사, 이동통신사, 핀테크 기업 등에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구축했다. 국내서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7월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국내외 생체인증 산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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