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20일부터 4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인 '홍콩 메가쇼'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에는 전시회 첫날부터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서 수출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공동관 부스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컨셉으로 설계됐다. 카테고리별로 제품 매장에 온 듯한 연출을 통해 바이어와 기업간의 소통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상품의 컨셉 및 성격을 잘 드러내 획일화된 전시부스가 가득한 대형 전시장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금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체험존을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G마켓 글로벌샵과 제휴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SBA는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해 전시상품을 G마켓 글로벌샵에서 전시회 기간 동안 동시 판매한다. 바이어 혹은 일반 참관객들은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서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를 원할 시에 상품 앞에 놓여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는 "이번 홍콩 메가쇼에서 우리 홍보관은 기존의 전시회 방식을 탈피하여 기업과 바이어간 매칭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많은 바이어들에게 서울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홍보해 해외 수출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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