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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서계동서 가을낭만축제 연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패션쇼와 이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오는 21일 서계동 청파 어린이공원에서 서계낭만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계낭만축제는 올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3번째 마당으로 펼쳐지는 가을축제다. 올해 개최되는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단절된 지역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추진되고 있다.

축제는 2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서계동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서계동만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지역 축제인 만큼 기획단계부터 구성, 운영까지 서계동 주민들이 매주 1회씩 모여 의견을 제시했고 축제에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서계 패션쇼 ▲이음 음악회 ▲서계식탁 ▲체험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과거의 라디오 시절을 추억해 볼 수 있는 뮤직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 상인 등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봉제산업과 연계된 서계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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