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연간 소셜임팩트 소방관 지원사업인 '영웅, 여기에(Here, Hero)'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하고 꼬임방지 소방호스와 호신용 방검조끼 등 총 2억5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분초를 다투는 화재 진압현장에서 꼬인 호스를 푸느라 시간을 소모하거나 수압이 낮아지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며 "호신용 방검조끼의 경우 취객 등 흉기에 준하는 물품을 소지한 요구조자를 상대하는 119구조대 대원들이 자비로 구매해서 입는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셜임팩트 활동의 일환으로 소방관 연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재진압, 구조현장, 출동 전 대기공간에서 필요한 물품을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지방 소방관들에게 전달한다.
이베이코리아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G마켓 후원쇼핑, 옥션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연간 10억원을 후원하며 소방동우회의 현장 방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눈이 많이 오는 강원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등을 제공했고 2분기에는 산악지역과 강, 해안선이 많은 경상남도 지역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열화상 추적가능 드론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후원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며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면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당사의 작은 노력으로 근무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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