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이오링크가 시장 수요가 높은 2~18Gbps 성능 저전력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제품은 다양한 포트, 전원 이중화, 팬 핫스왑, 고성능 암호화트래픽(SSL) 처리 등을 콤팩트 1U 사이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모델은 PAS-K1800, K3200, K3600, K4300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다양한 서비스 구성에 적합하도록 1~10G 포트를 골고루 갖췄다. 저사양 모델에도 10G 포트를 제공해 고객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타사 동급 장비가 10여 개 포트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파이오링크 장비는 22개 포트를 제공해 별도 스위치 구매 없이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1U 전 모델에 전원 이중화를 제공해 무중단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또 전원이나 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장비 전원을 끄지 않고 바로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왑도 기본 지원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장비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팬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데, 신제품은 팬 모듈을 뽑고 새것으로 교체한 뒤 별도 설정 작업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ADC의 기본 기능인 SSL 오프로딩(암호화·복호화) 성능을 강화해 보안성을 향상했다.
이경헌 파이오링크 기획실장은 "PAS-K는 자체 고성능 설계로 업계 동급 최고 SSL 처리 성능을 자랑한다"며 "장비 구매에 대한 이중 부담 없이 서버 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오링크 PAS-K는 국제 CC 인증을 획득했다. 덕분에 정부나 공공기관은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필수 절차인 보안적합성 검증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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