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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美 단독으로 北과 전쟁하는 일 없을 것"


"9월23일 B-1B 전개, 美와 사전에 협의한 것"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2일 미국이 우리나라와 협의 없이 북한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함에 따라 미국이 우리나라와 협의 없이 북한에 보복 공격을 감행,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해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이 단독으로 (북한과 전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지난달 23일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야간에 NLL을 넘어 동해상 국제공역 상공을 비행한 데 대해 "양국 국방장관 간 전화통화를 하는 등 사전에 협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시기와 조건에 맞춰 조속한 시일 내에 전환하겠다"며 "한국군 주도의 전쟁 수행 능력을 구비하고 한미동맹을 상호 보완적이고 굳건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채나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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