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명절 캠페인' 나선 남양유업, 협력사 자금운용 지원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동반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돕고자 22일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 상여금, 납품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남양유업은 거래하고 있는 협력업체 중 선 자금지급이 필요한 25개사에, 8월 거래대금 총 50억원을 본래 지급기한인 29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지난 22일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하도급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협력사와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을 시행해 건전한 명절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남양유업은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한 '클린센터'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존재는 모든 협력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번 대금 조기지급이 도움이 돼 모든 협력사 직원들이 임금을 적기에 받아 넉넉하고 따듯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