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사 에너지 관제 및 효율화 솔루션을 활용, 에너지효율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사례를 공유하는 '에너지 분야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KT는 인천 남동공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산업공단의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추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주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1년 무료 제공)'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공장 피크타임 전기 사용 예측)' 등을 지원한다.
이는 기업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모델을 개발, 참여 기업들의 전기 요금을 연 1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특히, KT는 실시간으로 수집된 전기 사용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종, 규모, 시간대별 등 다양한 유형의 공장형 에너지 효율화 모델 정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실증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효율화 모델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유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과 연동, 이를 벤처·스타트업이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진 KT 서부고객본부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관제 및 효율화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사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사업 성과뿐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함께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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