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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충남과 손잡고 지역 농가 상생 앞장


충남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6차 산업 활성화 가속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한화갤러리아가 20일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충청남도와 체결하고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 완성에 가속도를 높인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단순한 매장 내 상품 판매가 아닌 충남도내 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 농가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갤러리아는 아름드리 품평회 및 판매 제안전을 시행했고 선정된 상품은 현장 실사와 표시사항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추진하는 등 갤러리아는 충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아래 우수농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또 갤러리아는 충남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주력했다.

이처럼 충남우수농산품 육성을 향한 갤러리아의 열정은 아름드리 매장의 매출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5년 5월 아름드리 매장 오픈 시 22개 업체, 86개 품목에서 현재 40여 업체, 180여 개로 품목을 확대되고 매출도 2016년 250%, 2017년 30~4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도농상생 모델 완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충남 6차 산업 농식품 유통촉진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업무협약'을 충청남도와 체결했다.

갤러리아와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 농식품의 명품화 육성 ▲판로 및 마케팅 지원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보교류 등 4가지 협력 분야에 대한 합의, 협약 내용의 구체화 및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이 주요골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충청남도 농수축산품의 6차 산업 활성화 상생모델 완성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지역연고인 한화그룹과 김승연 회장의 충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이 있어 대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며 "충남도와 두터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갤러리아가 갖고 있는 유통채널과 정보를 총동원해 충남 농식품과 농산물을 고품질화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 있는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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