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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지주사 전환 박차…사모펀드서 1조 조달


키스톤PE 컨소시엄 전환우선주 인수 시 부채비율 200%→150%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랜드월드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사모펀드(PEF)에서 1조원을 조달한다.

1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이랜드월드가 발행하는 1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CPS 인수가 성사될 경우 키스톤PE 컨소시엄은 이랜드월드 지분율 20~30%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키스톤PE는 유동성 공급자(LP)를 모집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며 현재 3곳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중국사업법인인 이랜드차이나홀딩스 지분과 부동산 후순위 자산 등을 담보로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3천억원을 대출했다. 키스톤PE 컨소시엄과 메리츠금융그룹에서 확보한 1조3천억원의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가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이들 자금은 자본으로 분류돼 현재 200% 수준인 부채비율을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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