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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中부터 獨까지 1만3천km 주행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완주…"SUV 명가 입지 다진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의 대형SUV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성공리에 완주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평택항을 출발한 G4 렉스턴은 중국과 러시아, 폴란드 등 약 1만3천km를 달려 지난 11일 독일에 안착했다. 총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한 것이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함께 주행에 참여했으며, 특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km 구간은 최종식 대표가 직접 주행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저널리스트들로 하여금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및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횡단기간 중 1일 평균 500km에서 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는 물론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G4 렉스턴은 정통 SUV로서의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종식 대표는 "G4 렉스턴이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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