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그룹의 계열사 MDS테크놀로지가 '한컴MDS'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컴MDS는 판교 한컴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고 1일 공시했다.
한컴MDS는 '한컴그룹'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기업 인지도와 신뢰성을 제고한다. 또 향후 ICT 분야로 확대 성장하기 위해 발판을 마련한다.
최근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했다. 한컴MDS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계열사들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방∙항공용 보드 개발업체 '유니맥스정보시스템', 통신 모뎀 제조사 '텔라딘' 등 하드웨어(HW) 솔루션에 한컴MDS의 임베디드 SW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와 IoT 보안 분야에서 협력하고, 최근 한컴이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과도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임베디드, IoT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사업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로 향후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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