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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WSCW' 열린다


월드뱅크·IBM 등 참석, 국제 동향 및 전략 소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World Smart City Week)'를 개최한다.

WSCW는 스마트시티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로 ▲국제행사(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비즈니스 페어, 서비스 솔루션 어워즈) ▲대국민 참여행사(국민 참여 공모전)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행사인 스마트시티 서밋에는 국제기구(월드뱅크, UN HABITAT)와 글로벌 기업(IBM, MS 등), 해외 석학 등이 참여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인프라&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국제 동향, 우수 사례가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인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우수기업 선정'·'홍보전시관 운영(80개사)', '벤처투자와의 투자설명회(IR)' 등이 개최, 국내외 도시에 적용된 우수 솔루션을 분아별(교통, 에너지 등)로 선정해 시상하는 '서비스 솔루션 어워즈'가 진행된다.

대국민 참여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가 일상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임을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이 개최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앞서 진행한 공모전(도시재생 우수논문, 그림, 글짓기, 영상, BI 공모 등)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시상, 킨텍스 행사장 내 전시부스에 이를 별도로 전시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장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제 이슈를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이번 WSCW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인만큼 행사를 통해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WSCW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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