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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협력사 직원 150여명 본사 정규직 전환


서비스센터 신설해 고용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력업체 직원 일부를 직접 고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위탁업무 계약이 종료된 3개 협력업체 직원 102명을 포함, 추가로 14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올해 150여 명을 채용한다. 이로써 지금까지 270여 명이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딜라이브는 방송·인터넷 설치 및 유지보수 인력에 대해 본사가 직접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업계 타회사들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과는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딜라이브 측은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 직접 채용은 고객서비스 향상이라는 고객기반 서비스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직무 책임과 직무태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와 회사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브 노사는 이날 2017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맺고 임금인상안 합의를 마쳤다. 이번 교섭타결로 딜라이브 노사 양측은 지난 2015년 현 경영진 취임 이후 합리적 노사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과 함께 3년 연속 노사간 무분규 타결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노사는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연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방송으로서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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