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윈드리버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IoT 비즈니스에서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IoT 시스템 개발자가 IoT 플랫폼을 평가할 때 디바이스 관리 전략은 전체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은 배포, 모니터링, 서비스, 관리, 업데이트, 해체의 6개 단계로 구분된다.
표준 디바이스의 부재(배포 단계), 네트워크 보안 위협 및 현장 서비스 비용(모니터링·서비스·관리), 업데이트 오류(업데이트), 도난 디바이스 보안 위협 및 연결 해제 경고(해체)등 각 단계마다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윈드리버는 최근 선보인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플랫폼인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비표준 디바이스 구현과 여러 SW 버전에 대한 유지보수, 원격 진단 등의 IoT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특히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zero touch provisioning) 기술을 활용해 구축된 디바이스가 실제 의도된 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 조작이나 악의적인 사용을 차단하며 원격에서 IoT 게이트웨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소방차용 펌프 제조사, 스마트 빌딩을 위한 조명제어 솔루션, 보쉬가 개발한 기후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적용됐다.
빅터 아벨라이아스 윈드리버 수석 디렉터는 "민감한 디바이스 데이터를 보호하고 네트워크 보안 위협, 업데이트 오류를 방지한다"며 "해체 과정을 통해 도난당한 디바이스의 보안 위협과 운영 중단에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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