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24일 "북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우려는 문재인 정부가 느끼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오후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추궈홍 중국 대사 등과 잇달아 면담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미·중 당국에서 자유한국당의 입장이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과거 제1야당을 대하는 미·중의 태도와는 극명하게 다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핵이나 사드 문제 해결에, 또 한·중 관계가 경색된 상황이나 한·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을 우리 자유한국당이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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