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릴리안'에 대한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2일 10시 20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날보다 0.54%(25원) 내린 4천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깨끗한나라는 장중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의혹이 잇따라 확산되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날인 21일에는 4천48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안은 식약처의 기준과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고 공지했으나 부작용 후기가 빗발치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릴리안에 대한 품질검사에 착수했으며, 깨끗한나라 측도 한국소비자원에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요청하고 나섰다.
그러나 최근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가 진행한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자체 실험에서 생리대 10종에 독성이 있는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김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성이 검출된 생리대 10종 중 2가지가 릴리안 제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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