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GS리테일이 BI(Brand Identity)를 변경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를 'GS fresh'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GS fresh는 오프라인 점포 'GS수퍼마켓'의 온라인 몰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 fresh는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인 배송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았다. 새벽배송은 마트몰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GS fresh 내의 새벽배송몰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새벽 1~7시 사이에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배송 완료 시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고객들은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빵, 간편조리 식품과 완전조리 식품, 각종 과일 등 총 5천여 종류의 상품에 대해 주문하고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3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배송이 가능하며 그 미만 주문 시 2천500원의 배송비가 붙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활용하면 집에 귀가하는 길에 모바일로 다음날 아침을 준비할 수 있어 바쁜 1인 가구와 맞벌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GS fresh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향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저트·간편식 온라인 전용 상품 차별화
베이커리·디저트·간편식·생활용품 등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을 통한 MD(상품기획) 차별화도 GS fresh의 강점이다.
고객들은 GS fresh를 통해 '나폴레옹', '홍종흔 베이커리', '레이어스' 등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을 간단한 주문만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1~2인 가구가 즐기기 딱 좋은 간편식 브랜드 '더 반찬'과 '프렙박스'를 포함해 실속 있고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해 줄 다양한 먹거리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아울러 GS fresh는 텐바이텐(10X10)과 제휴를 맺고 재미있는 상품을 제공하며 패션·뷰티 아이템과 유아용품·반려동물 관련상품 등 다양한 비식품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핫딜, 땡파티 등 초특가로 구매 가능한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GS fresh 관계자는 "신선한 상품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거친 끝에 이번 GS fresh를 출범하게 됐다"며 "GS25, GS수퍼마켓과 같은 오프라인과 GS fresh의 온라인이 연계된 옴니 채널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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