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카허 카젬 제너럴모터스(GM) 인도 사장이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다.
한국GM은 카젬 사장이 다음달 1일부터 대표직을 맡고,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젬 사장은 1995년 GM 호주에 입사한 뒤, 현지 법인인 홀덴 생산 부문에서 여러 핵심 직책을 맡았다. 2009년엔 GM 태국과 아세안 지역 생산·품질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GM 우즈베키스탄 사장을 맡았다. 2015년 GM 인도에 합류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GM을 이끌게 돼 무척 기대되며 수익성을 개선해 사업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쉐보레 브랜드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카젬 사장이 한국GM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경력과 국제적 안목이 미래 경쟁력 제고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