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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농가 2곳 추가···적합판정 241곳 유통 허용


강원 철원 농가 '피프로닐', 경기 양주 '비펜트린' 각각 검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 중인 '살충제 계란' 전수 검사에서 국내 농가 2곳이 추가로 문제의 살충제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강원도 철원 소재 농장은 현재 5만5천수를 사육 중이며, 이번 검사에서 피프로닐 0.056mg/kg(코덱스기준 0.02mg/kg)이 검출됐다.

또 2만3천수를 사육 중인 경기도 양주시 소재 B농장에서는 비펜트린 0.07mg/kg(국내 및 코덱스 기준 0.01mg/kg)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의 생산· 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16일 05시 기준,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 검사결과, 241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전체 계란공급물량의 약 25%)에 대해 서는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농식품부는 "당초 계획대로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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