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전시회 프로젝트 '지금=당신Ⅹ나비'를 응원하기 위해 전시장 공간을 기부했다.
14일 마이스터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공간 기부 활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조직된 대학 동아리 연합인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과 아픔을 재조명하고 문제 해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작품 전시와 함께 참여형 부스, 미니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약 100명이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애환을 공유하고, 올바른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기준 마이스터모터스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공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스터모터스는 여러 계층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를 함께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나비 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2017 평화나비 FESTA 기획단이 주관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후원하고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수익금을 기부한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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