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정부가 올해 중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Big Data) 연구분야 전략과제 공모를 통해 총 63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인 AI와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 전략과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전략과제는 국가·사회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기초 학문 토대 마련 및 인력양성 등 기초 저변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인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다. 최대 5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연구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를 추진하는 AI, 빅데이터 분야가 포함된 전략과제의 지원 예산은 추가경정 예산 43억 원을 포함, 총 63억 원으로 125개 내외의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 및 혁신 활동에서 수학적 방법론과 접근이 중심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산업수학 분야 연구과제 공모를 추진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연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 지원를 11월 연구개시를 목표로 추가로 공모, 내달 7일까지 관련연구 과제를 접수받는다.
연구주제 및 연구목표, 세부내용은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신청하고, 연구의 창의성·도전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 평가,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ICT 전분야의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확대,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기초 기반 및 저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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