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안랩의 차세대 방화벽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국내 최초 4년 연속 등재됐다.
안랩은 가트너의 2017년 7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 영역에 등재됐다고 8일 발표했다.
매직 쿼드런트는 가트너가 매년 각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보고서다.
실행력 등에 따라 리더(Leaders), 비전 제시자(Visionaries),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 도전자(Challengers) 등으로 평가해 4분면에 위치시킨다.
안랩은 지난 2014년부터 가트너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등재됐다.
안랩은 차세대 방화벽 '트러스가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클라우드 기반 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악성 URL을 탐지하고 파일 평판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 ▲가상사설망(VPN) ▲명령제어(C&C) 탐지 및 차단 ▲바이러스 탐지 ▲스팸차단 ▲데이터 유출 방지(DLP)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능으로 P2P, 웹하드, 메신저, SNS 등 수 천 개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분석·차단·허용 등 '행위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광수 안랩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안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하며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을 검증 받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트러스가드 제품군의 성능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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