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유럽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7에서 e스포츠 기업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함께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틀그라운드' 게이머와 유명 스트리머 80명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총 상금 규모는 35만달러(약 4억원)다.
대회 진행은 솔로 모드, 듀오 모드, 1인칭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로 구성되며 세 번의 경기에서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1시 '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치, 페이스북, 유튜브, 믹서, 트위터 채널로 방송된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3일부터 '배틀그라운드'의 치장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수익은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상금과 대회 운영비용, 자선단체 기부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스컴에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믿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600만장이 판매됐다. 2017년 100만 판매고를 올린 유일한 게임이기도 하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명을 돌파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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