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은 최근 개최한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이하 X2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발표했다.
X2O는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 '바이러스(VIRUS)' 등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온라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푸드, 관광, 공공, 도시재생 등과 IT를 결합한 '2030년 미래 융복합 서비스' 창업계획서를 모집했다.
2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결선에 진출한 팀을 초청해 전문 강사로부터 데모데이 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구성 노하우 등 일대일 교육을 제공했다.
이어 최종 5개 팀은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 X2O 오프라인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를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이 사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종 대상은 자세교정 웨어러블 기기를 구현한 FITEEN팀에 수여됐다. 자세교정 웨어러블 기기는 현대인의 나쁜 목 자세를 스마트폰 앱과 연결, 안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스마트폰의 바른 자세 습관화 프로모션으로 실행 가능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팀에는 소정의 창업지원금과 서울시장상 시상이 이뤄졌으며, 창업보육기관과의 연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선정된 아이템들은 CJ 계열사의 신규 사업 및 파트너십 등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지원 플랫폼 허브팟은 기업가 정신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의 창업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허브팟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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