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가 24일, 평창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서 유영민 장관 주재로 '평창 ICT올림픽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정보통신기술(ICT) 중 'ICT 올림픽'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세부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 수행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민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5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ICT올림픽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각 기관별 추진계획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ICT 올림픽의 핵심인 5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 올림픽 구현 등이다.
이에 5G 분야에서는 KT와 기가코리아사업단이 5G 시범망 구축 및 실감미디어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발표, IoT 분야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IoT 스트리트(강릉 월화거리) 조성 및 길안내 서비스 등의 개인 편의제공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밝혔다.
UHD 분야에서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국내 기술의 UHD 체험스튜디오 구축 방안을 발표, AI 분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컴인터프리가 자율주행자동차 및 자동통번역 서비스 제공 계획을, VR 분야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동계스포츠 VR체험 서비스 제공 및 VR 드론레이싱 대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유영민 장관은 이와 관련 "선진국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이번 올림픽을 반드시 역대 최고의 첨단 ICT올림픽으로 실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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