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강력한 전투력으로 ROX 타이거즈를 무너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진에어는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ROX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는 ROX의 블루 버프를 빼앗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먼저 칼을 빼 든 것도 진에어였다. 엘리스의 탑 갱킹으로 자르반4세를 잡은 진에어는 미드에서도 '쿠잔' 이성혁의 루시안이 '라바' 김태훈의 카르마를 솔로킬했다. 진에어는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진에어는 ROX의 공격을 받아쳐 게임을 터뜨렸다. ROX가 탑 1차 포탑을 노리자 진에어는 곧바로 한타를 열어 라칸과 카르마, 자야를 잡았다. ROX의 포탑 4개를 빠르게 파괴한 진에어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 이상 벌렸다.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진에어는 계속 스노우볼을 굴렸다. 미드 한타에서 자르반4세를 잡은 진에어는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칼날부리 한타에서 라칸과 카르마를 잡은 진에어는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더 밀릴 수 없는 ROX가 라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을 시도했지만 진에어의 챔피언을 잡을 만한 화력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한타에서 ROX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진에어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2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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