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지니언스의 공모가가 1만3천500원으로 확정됐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3천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 예측은 총 공모 물량의 77.19%인 64만7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70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62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5.6%의 기관투자자가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12억 500만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된다.
지니언스는 오는 24~2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과 잠재적 가치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랜섬웨어,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고 클라우드 기반 NAC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론칭하며 이미 신성장 동력도 마련한 상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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