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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남북 군사회담 무산, 北 호응해야"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 대화채널 복원은 시급한 과제"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 위해 우리 측이 제안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이 북한의 무대응으로 무산되자 국방부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북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채널을 복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국방부는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방부는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자며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회신해달라고 17일 북한에 공개 요청했지만,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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