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TV광고 5,000만원, 라디오광고 35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통위원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해 시행한다.
방통위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TV광고 111개사, 라디오광고 147개사 등 258개사에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TV광고 제작지원에 22개사,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17개사 등 39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늘 사업수행 기관인 코바코와 지원사업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4개월 동안 방송광고를 제작한 뒤 광고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코바코는 방송광고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이 없는 기업들을 위해 협약 체결시 방송광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제작기간 동안 광고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동철 방송기반국장은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사의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강화에 효과적인 방송광고를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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