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19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놀라운 성장이 전망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판매량 모두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경우 모두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판매단가도 빠르게 3상승하고 있다.
D램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성장에도 기여한다.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첫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분기별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끼까지 평균판매단가(ASP)로 D램은 평균 16.8%, 낸드플래시는 평균 11.6%가 향상됐다.
IC인사이츠는 "지난해 3분기 이후 D램의 ASP가 급등하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다시 이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지출은 대부분 물량 공급을 위한다기보다는 기술 발전을 위한 R&D에 투자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IC인사이츠는 지난해 4분기까지 ASP가 고점을 찍은데 이어 올해 2분기까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3분기까지도 소폭 상승하겠지만 4분기에는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4분기 소폭 하락하더라도 연평균 D램 ASP 증가율은 63% 예상된다.
IC인사이츠는 올해 플래시 메모리 지출이 본질적으로 평면보다는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정 기술에 사용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택 라인을 통해 대규모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할 계획으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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