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분리공시 도입, 지원금 상한제 폐지 적극 추진"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분리공시제,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통신비 인하 공약 이행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다.

이효성 후보자는 이날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계 통신비 인하 관련 사항은 10여 가지 있을 수 있다"며, "대부분 미래부 소속이고, 방통위는 분리공시제,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통신 시장의 경쟁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좋지만, 유통업체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