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GA솔루션즈가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아이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방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파이어아이는 전세계 67개 지역에 5천300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APT 보안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파이어아이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파이어아이 HX'를 공급하고, 통합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파이어아이 HX는 엔드포인트 위협 방어(EDR) 솔루션으로, 알려진 악성코드만 탐지하는 전통적인 백신과 달리 위협 인텔리전스를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해 발생가능한 보안 사고를 사전에 탐지한다. 또 침해 흔적을 찾아내 사후 대응까지 지원한다
파이어아이 HX는 '파이어아이 샌드박스'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기반 기술과 글로벌 침해대응 조직 '맨디언트'의 침해 탐지·대응 역량을 결합했다.
SGA솔루션즈는 APT 시장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 제품 '센트리APT'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데, 국내외 APT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파이어아이와의 협력해 영업·기술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단 방침이다.
향후 SGA솔루션즈는 파이어아이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국책 과제에 선정돼 2년간 20억원을 지원받으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계약은 APT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과 국내 유일 통합보안기술력을 가진 토종보안기업이 윈윈하는 성장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PT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 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신규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통합보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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