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가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주재로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 제6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UHD)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5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사업수행기관의 추진현황이 발표,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 ▲문화·ICT홍보관(문체부) ▲초고화질(UHD) 지상파 방송(방통위) ▲공간정보(국토부) 등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올림픽 이후 조성되는 ▲IoT 거리 운영계획(강원도) 등의 사후활용에 대한 관계기관의 발표도 이어졌다.
5대 ICT 분야 토의에서는 ▲5G 실감미디어의 동계올림픽 적용을 위한 성능 개선방안 ▲개인맞춤형 IoT 서비스의 개선 및 IoT 거리(Street) 조성 방안 ▲UHD 방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장비점검·시험운용 방안 ▲AI 로봇 컬링 대회 개최 계획 ▲동계스포츠 VR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시뮬레이터) 제작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IoT 거리 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공모전은 올해 강릉 월화거리에 조성될 예정인 IoT 거리에 적용될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주제로 진행, 총 47개팀이 지원해 총 5개팀(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제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은 이와 관련 "이제 올림픽까지 반년 정도밖에 남지 않아 하루하루가 골든타임"이라며, "남은기간 동안 각 분야 및 기관에서 철저히 준비하여 평창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첨단 ICT 올림픽으로 성공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에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강원도, KT(주관통신사), SBS(주관방송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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