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카카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47%(1천500원) 떨어진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됐으나 첫 거래일 당일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이틀째에는 주가가 하락중이다.
카카오가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등의 수요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카카오 주가가 더 하락할 경우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신규 상장종목의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준에 따르면 상장 후 15거래일(7월10~28일) 간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일 경우 특례편입이 가능하다.
현재 카카오는 시총 6조8천12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중 47위에 올라 있다.
카카오가 편입기준을 만족할 경우 9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오는 9월14일 반영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