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 6일 안드로이드 멜론 앱 4.3을 업데이트하면서 고음질 음원 전용서비스인 '멜론Hi-Fi'를 공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멜론Hi-Fi'는 지난 2013년부터 멜론이 운영해오던 '원음전용관'을 전면 개편 및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고음질 음원 전용 서비스와 기능을 신설하고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멜론Hi-Fi' 페이지에 들어가면 고음질 음원 관련 주요 콘텐츠와 이슈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음질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고음질 음원 위주의 ▲Hi-Fi차트 ▲고음질검색 등 전용서비스를 비롯해 명반·전문가·장르별 큐레이션인 ▲Hi-Fi컬렉션 ▲고음질매거진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멜론은 이와 함께 고음질 음원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도 추가했다.
DLNA는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내에 있는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로, 이용자들은 멜론을 통해 DLNA를 지원하는 스피커, 오디오, 스마트TV 등 디바이스와 연동해 고음질 음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신설된 Hi-Fi 전용 서비스와 추가된 DLNA 기능으로 고음질 음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음악 감상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론Hi-Fi'는 안드로이드 멜론 앱 4.3버전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멜론은 7월 중순까지 PC 웹과 멜론 플레이어까지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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