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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몬스 가구, '프리미엄' 라인에 '신기술' 더하다


에몬스가구 2017 F/W 트렌드는 '소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 [Masstige]'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최근 가구시장은 일점호화 소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가구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을 소비하는 메스티지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에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5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본사에서 열린 2017 F/W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소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스티지(Masstiage)'를 제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스마트 슬립(Smart Sleep)을 실현하는 침대, 매트리스와 최고의 공간연출(Supreme Space) 디자인이 적용된 소파, 옷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들이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회장은 "1인가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구는 결혼, 내집마련, 이사, 리모델링 등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구매하기 때문에, 오래두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격만족도가 높은 고급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ICT 첨단기술 적용한 침대와 스마트 슬립(Smart Sleep) 실현한 매트리스가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리찌의 1등급 천연소가죽을 적용한 '리찌 모션침대'는 스마트해진 기능과 함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였다. 모션베드는 5분절 구조로 머리,목, 등, 허리, 다리까지 세분화시켜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으며, 코골이방지(Anti Snore)기능과 함께 메모리기능을 버튼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상모드와 취침모드, 마사지 모드 기능을 더한 '스마트 모션앱'을 통해 알림시간 설정과 기상에 따른 자세전환, 신체근육이완을 마사지, 숙면을 위한 플랫자세 등을 설정할 수 있어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극심한 더위와 추위에도 숙면을 유도하는 매트리스 '노블앙'은 신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는 더욱 시원하게, 겨울에는 더욱 따듯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중 '노블앙-더블웨어'는 쿨폼, 메모리폼, HR서포트폼의 3중 구조로 구름위에 누워있는 듯 소프트한 사용감과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여름에는 미라쿨(Mira-cool)커버를, 겨울에는 에어로 히트(Aeroheat) 커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2중 지퍼 처리해 2개의 클린커버로 시원함과 따뜻함을 하나의 매트리스에서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순수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 '노블앙-네이처텍스'는 닥나무(mulberry) 원사를 매트리스에 적용해 항균 및 소취, 원적외선 기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천연라텍스와 코코넛팜을 결합한 '러버팜'과 '라텍스'로 2중 처리해 신체를 지지해 준다. 셀프케어 기능도 있어 위생적 환경을 제공하고, 손님용, 아이용으로 분리 사용이 가능하다.

◆에몬스,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재·디자인을 품다

이날 에몬스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꿈꾸는 이태리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리기니'에서 론칭한 생활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함께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태리 디자인에 100% 현지 고급소재만을 적용하고 통기성과 내수성이 뛰어난 '워터베이스'를 채용한 제품으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과 글로벌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태리 매트리스와 같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 이태리 명품 브랜드인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제휴를 맺게 되었다"며, "강력한 브랜드, 하이브리드 소재로 준비한 만큼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디자인은 소파 라인에도 적용됐다. 이번 시즌 에몬스의 소파는 이탈리아 1등급 가죽 리찌와 독점계약으로 만든 리찌 소파를 필두로 다양한 컬러와 공간에 맞는 주문제작방식을 늘렸다. 1등급 이태리 통가죽을 적용하면서도 99% 향균 처리된 자연주의 폼, 복원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이태리 밴드, 친환경 접착제, 친환경 E0등급의 자재 등 품질을 대거 업그레이드 했다.

7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이자벨', '슈베르트' 소파는 브릭브라운,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에몬스 언더레인지 식탁 '모디스'는 점토, 석영 등 100% 천연재료를 1천250℃ 이상의 고온에서 압축 가열해 강력한 표면 강도를 지닌 세라믹 상판하부에 언더레인지를 적용해 식탁 위에서 바로 요리가 가능한 신개념 식탁이다.

에몬스 주력 제품인 '장롱'은 이번시즌 불필요한 장식 요소는 배제하고 공간에 편안하게 녹아들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신제품 '모네'는 뉴트럴 컬러를 베이스로 차분하면서도 안락한 공간을 연출하며, 6월 선보인 '블리스'는 그레이 컬러의 하이그로시 도어가 세련미를 전한다.

조합, 배치, 이동이 간편해 인테리어비용 필요 없는 맞춤형가구 선보였다. '블랜딩' 옷장시리즈는 모듈조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옷장, 이불장, 다용도장 구성은 물론, 900㎜슬라이딩장, 반장, 화장대장, 코너장 등 다양한 모듈로 1인, 2인가구 등 소형화 되는 공간과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공간 맞춤 구성이 가능하다.

이밖에 'SKY' 시리즈는 중침대를 활용한 싱글룸, 싱글침대를 활용한 주니어룸, 벙커형 침대를 활용한 3가지 키즈룸 공간을 연출하며, '스타일앤' 시리즈는 스틸소재와 내츄럴 선반으로 구성돼 깔끔하고 자연친화적인 오픈형 서재 공간을 완성한다.

한편, 에몬스는 인테리어·키친 영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에몬스 관계자는 "에몬스 인테리어는 제품의 디자인 차별화와 가성비 있는 가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실제로 시장 대비 5~10% 슬림해진 가격대로 주방 및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몬스 키친은 '그레이' 컬러를 시즌 컬러로 선정하고, 모던스타일의 '우노-그레이', 모던클래식의 '바스토-네이처', 어반 스타일의 '샬롯-그레이' 세 가지 타입의 컨셉룸을 선보였다. 인테리어·키친은 내년까지 직영점에 이어 백화점, 전문점 등 10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성제 사장은 "소비절벽에도 불구하고 홈퍼니싱, 인테리어 시장은 2023년 토탈 40조를 육박할 것으로 예견된다"면서 "올 7월부터 3개월간 입주물량이 10만 가구가 넘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 강화한 주방가구와 맞춤형 옷장, 오더메이드 소파, 스마트 가구 등 제품을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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