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은 오는 15일 스타트업 7개사와 이베이코리아가 공동으로 '장애인 IT 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애인 IT 진로설명회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각 사 인사담당자가 구직 장애인을 만나 인재상에 적합한 인력을 발굴,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참여 스타트업 7개사는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알지피코리아(요기요·배달통), 메쉬코리아(부릉), 큐딜리온(중고나라), 스마트포스팅, 씰컴퍼니(스코어센터LIVE), 쉐어앤케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지원하며,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라운지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장애인, 장애가 있는 청소년 및 청년 100여 명이며, 채용 분야는 디자인·운영·헬스키퍼·CS·엔지니어·심리치료·모니터링·연구개발·퍼블리셔 등 10여 개다.
설명회는 크게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CEO,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 성공사례 ▲장애인 채용 제도 및 혜택 ▲장애인 판매 교육을 통한 직업 창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7개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희망 장애인들 간 소통 채널이 마련된다. 각 사 인사담당자가 인재상을 소개하고,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취업희망자와 1:1 대면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곳곳에 수화통역사들이 배치돼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주최 측은 "IT 스타트업은 장애인 채용 의지가 있어도 인재풀이 좁아 적합한 지원자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장애인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동시에, 장애 학생들의 IT 직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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