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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검찰총장에 문무일 부산고검장 지명


"검찰 조직 안정과 개혁 적임자, 부정부패 척결 부응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1961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 1과장과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고, 현재 부산고검장에 재직 중이다.

박수현 대변인은 4일 발표에서 "문무일 후보자는 치밀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워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킴은 물론 검찰 개혁의 소명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대검중수 1과장, 성완종 리스트 특별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형 부패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인사는 법무부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이금로 법무부1차관의 제청으로 이뤄졌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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