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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5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공유가치창출 경영활동 소개…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전환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5번째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16년 본사 및 전세계에 위치한 종속회사가 펼친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비전을 담았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임직원이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성 5대 가치는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중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매거진' 섹션에서는 중대성 평가의 결과로 총 10개의 하이라이트를 선정했고, 특히 올해에는 Business와 CSR 각각 5개로 나눠 균형성을 갖췄다.

특히 ▲아이오닉이 전하는 친환경 가치 ▲한평생을 함께 하는 사회공헌 ▲사람을 향한 기술–양궁 지원 등 3가지 주제로 현대차의 주요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 섹션에서는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5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를 선정해 기술했다.

이 외에도 5대 주요 이슈별로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성과를 1개씩 선정해 특집형식으로 보고하고,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수록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보 공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기존에 수립한 계획 대비 성과 및 평가를 실시했고 주요 데이터의 3개년 증감현황 분석을 시도해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인쇄물로 제작되던 보고서를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연관 웹페이지 바로 가기 또는 관련 동영상 보기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페이지 출력과 검색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의 성격을 고려한 가독성, 정보 접근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이아웃 시스템을 적용해 독자 편의성과 함께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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