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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로펌·방산업체 근무, 수출 도움 줘"


"국가·국민 최우선으로 생각…고용계약서는 안 써"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해군참모총장 퇴임 후 해군 방위산업체와 대형 로펌에서 고문·자문역으로 일한 배경에 대해 "수출에 도움을 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군인이었을 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후보자는 "로펌에서는 영국, 프랑스 같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우리의 원천 기술을 가진 방산을 수출입해야 하고, 그런 법률적 지원을 해줄 제도를 만드는 데 의견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또 "방위산업체에서는 대한민국 방산 수출 중 가장 큰 인도네시아 수출 3건이 있었다"며 "수중함 체제에 대해 자문을 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로펌에서 3천만원의 보수를 받고 '약간의 활동비'라고 표현한 데 대해 "그때 월급을 받아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정도 되지 않았을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 후보자는 로펌에 근무하면서 고용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았으며, 수입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듣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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