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시총 1, 2위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코스피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10.06포인트) 오른 2388.66으로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후반 2390.70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타법인이 매수세였다. 개인이 226억원어치, 외국인이 343억원어치, 기타법인이 56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동안 기관은 1천133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4.46%), 전기전자(1.91%), 철강금속(0.78%) 등이 상승했으며 섬유의복(-1.00%), 기계(-0.97%), 음식료업(-0.8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39% 상승했고 SK하이닉스(3.85%), 삼성전자우(0.84%), 네이버(0.11%), 삼성물산(1.80%), 포스코(0.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47%), 현대모비스(-0.58%), 신한지주(-0.51%)는 내렸다.
반도체 업황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1만8천원, 6만7천500원으로 나란히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반도체 장비·부품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LG이노텍과 삼성전기도 각각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0.57포인트) 하락한 668.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산 반면 외국인이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어치, 39억원어치 샀지만 외국인은 91억원어치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0.15%) 내린 1137.1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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