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4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진행했던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 지난 19일 총 77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돼 전국 1천4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스타벅스 전체 메뉴 중 2번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카페 라떼는 톨 사이즈(Tall, 355ml) 기준으로 스타벅스 음료 중 우유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음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87톤의 우유가 더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우유사랑라떼' 판매 한 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일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 5천여 만원을 국산 우유 소비 촉진 활동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2천500만원 분량의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나머지 기금은 하반기에 소외 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서울 양천공원에서 국산우유로 만든 카페라떼 1천잔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의 스타벅스와 연계된 복지시설에 국산우유가 함유된 '스타벅스 밀크푸딩' 약 1만개도 전달 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이번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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