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모바일(T.um mobile)'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 최전방에 있는 연평도를 찾는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초중고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한다.
전교생 133명을 포함, 연평도 지역 주민과 군인 약 2천여명이 체험 대상이다. 행사 기간 중 29일은 제2 연평해전 15주기이기도 하다.
티움 모바일은 지난 2014년 8월 개관 이래 27번째 방문지로 연평도를 찾는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코딩·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는 도서 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청소년들이 ICT 기술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는 특별한 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연평초중고등학교와 대도시에 있는 박물관을 '360 라이브 VR 서비스'로 이원 연결하고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살린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SK텔레콤의 대학생 기자단 'SK텔레콤 캠퍼스 리포터'의 진로탐색 멘토링, SK텔레콤 IVD(체외진단)기획팀의 어르신 대상 무료 건강검진, 야외 영화 무료 상영, SK 프로농구단 'SK 나이츠' 선수들과 함께 하는 농구 클리닉 등이 열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우리 국토 서쪽 경계에 위치한 연평도 방문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티움 모바일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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