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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8월 하순 美 뉴욕서 공개"


로이터 "6.2인치 이상의 대화면 탑재"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오는 8월 하순께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셋째 주 또는 넷째 주에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날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갤럭시노트8은 6.2인치 이상의 대화면과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노트7은 발화 문제로 같은 해 10월에 단종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로 노트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회복하고,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가 배터리에 있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무선사업부 내 품질관리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그 이후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에서는 아직까지 발화 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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