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벨기에 브뤼셀 정부 산하기관 'Brussels Invest & Export'와 공동으로 양 도시간 기업교류 활성화 및 미디어 클러스터의 상호발전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 행사를 지난 13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디지털 산업, 벨기에와 대한민국을 더욱 친밀하게'를 주제로 했으며 벨기에 및 서울의 정부기관, 기업대표단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벨기에 공주(HRH Princess Astrid of Belgium) 및 외교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한과 연계해, 양국의 수도 브뤼셀과 서울의 경제교류 활성화 및 미디어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SBA는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DMC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현재 벨기에가 계획하고 있는 'Mediapark Brussels'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브뤼셀과 서울의 기업 대표단이 각자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SBA와 Brussels Invest & Export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주관의 비즈니스 행사 진행 협조, 양 도시 클러스터간 상호 교류 및 홍보 협조, Mediapark Brussels 조성과 관련한 DMC 벤치마킹, 정보제공 등을 포괄하고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서울과 벨기에는 각기 동북아와 서유럽의 지리·경제적 중심이라는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향후 적극적인 상호 투자유치 및 기업교류 활동 지원을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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