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KEB하나은행은 스포츠스타를 위한 자산관리 프라이빗뱅킹(PB) 전담팀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을지로 영업 1 부 PB 센터에서 열린 '스포츠스타 자산관리 PB 전담팀' 출범 행사에서는 KEB 하나은행의 스포츠스타 1호 손님으로 선정된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PB 전담팀으로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박성현, 이민지, 유소연 등 유명 프로골프 선수의 자산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KEB 하나은행은 이번 PB 전담팀 출범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스포츠스타들에게 체계적이고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PB,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전문가로 구성된 PB 전담팀은 스포츠스타가 활동하고 있는 종목의 특성, 소득, 자산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특화된 금융상품도 제공키로 했다.
부동산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스타들의 성향에 맞춘 전문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의 주요 투자 관심지역을 함께 답사하며 물건 정보 및 계약까지 지원하는 '부동산 필드투어' 를 진행하고, K리그 프로축구 22개 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재테크 세미나 개최를 통해 투자 및 절세방안, 부동산 동향정보도 제공한다.
소득이 창출되는 시기와 소득을 주로 소비하는 시기가 불일치되는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포츠스타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WM사업단장은 "축구, 골프, 농구 등 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넘어 앞으로는 스포츠스타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스포츠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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