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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AR 안전 가이드라이드 제정 착수


VR산업협회와 산학연 전문가 토론회 9일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VR산업협회와 가상현실(V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전한 가상·증강현실(VR/AR) 이용,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토론회를 9일 개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VR·AR은 포켓몬고 게임처럼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기술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의료·교육·제조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높아 스마트폰 이후 가장 성장이 유망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VR 멀미 저감을 위한 휴먼팩터 관련 연구(수행기관 ETRI)를 착수하는 한편 VR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VR 멀미현상(VR 이용에 따른 어지럼증, 구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 마련을 적극 지원해 VR 대중화에 앞장선다.

VR·AR콘텐츠 이용 안전 가이드라인 세션에서는 ▲이용시간 ▲이용환경(VR/AR) ▲위생관리 ▲기기발열의 4개 항목이 논의댔다.

VR·AR 콘텐츠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 세션에서는 ▲카메라 움직임 ▲리그 ▲스티칭오류 ▲FOV(Field of View), ▲감각불일치 동기 등 11개 항목이 논의됐다.

아울러 AR콘텐츠 제작기법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AR게임 이용(예. 포켓몬고)의 안전사고에 대해 이용환경 안전수칙을 제안하고, AR 콘텐츠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의 권고를 통해 AR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VR 이용 및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은 안전한 이용 가이드를 통한 VR의 저변 확대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 장려를 통해 VR·AR산업의 성장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VR, AR 이용 및 제작안전 가이드라인은 VR, AR 콘텐츠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VR, AR콘텐츠 제작을 장려할 것"이라며 "VR, AR시장의 대중화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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