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1일 창립 41주년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최한 기념식에서 신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한편, 임직원 'e-청렴서약'을 통해 반부패·청렴실천 의지의 뜻도 알렸다.
신보는 지난 1976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연간 20만개가 넘는 기업에 4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신보는 7만 4천여개 창업기업에도 15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42만개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1990년부터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후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한 중소기업도 2016년 말 현재 736개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신보는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융·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란 계획이다.
또한 자기자금·연대보증·매출실적이 없어도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융·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3무(無) 지원정책'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가장 좋은 대비책은 미래의 변화를 인지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신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신보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혜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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