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 창시자 앤디 루빈이 설립한 에센셜 프로덕츠가 고성능폰과 스마트홈 기기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에센셜 프로덕츠는 3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OS 기반 고성능 스마트폰 '에센셜폰'과 스마트 스피커 '에센셜홈'을 선보였다.
에센셜폰은 5.7인치 2560x1312픽셀 디스플레이와 퀄컴 8코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램, 128GB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에센셜 프로덕츠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고가폰 시장을 겨냥해 에센셜폰의 본체에 티탄늄을 채택하고 뒷면에 세라믹을 적용해 고급화했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360도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도록 뒷면에 마그네틱 커넥터시스템을 채용했으며 가격은 699달러다.
또한 에센셜 프로덕츠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홈 어시스턴트 기기인 에센셜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나 구글홈과 달리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앰비언트 OS를 기반으로 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센셜홈은 애플 홈킷을 비롯해 네스트, 스마트씽스,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이 기기를 통해 조명이나 냉난방기같은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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